중고차 감가 적용 대상 감가 없이 판매하는 법

중고차 감가는 내차를 판매할 때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개념으로 보통 중고차 판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들어 보셨을 텐데요. 중고차 감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제 값을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감가에 대해

감가라는 말은 말 그대로 자산의 가치를 감소하는 말로 자동차와 같은 고정자산의 감소를 뜻합니다. 중고차 딜러는 차량을 매입 후 상품화를 통해 다시 판매하게 되는데 이때 전반적인 수리비용 또는 사고이력 등으로 판매 가격에 미치는 요소가 있습니다. 

중고차 딜러들은 중고차를 매입 한 후 다시 판매 하기 때문에 차량 외관 및 내부에서 수리할 부분을 점검하고 수리할 부분의 비용을 보통 중고차 감가 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는 외관 및 내부에 관한 사항도 있겠지만 내가 운행했던 자동차가 신차였을 때에 비해 중고차로 판매할 시 가격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알수 있는 수치이며, 각종 이력에 따라 감가 가격이 다르기도 합니다. 감가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고차 감가대상

중고차 판매 시 가격을 측정하기 위해선 차량의 종류, 주행거리, 그리고 연식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후 감가 대상에 따른 항목에 따라 가격이 낮아지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감가 대상의 종류를 알고 있다면 판매 예상 금액을 예측하기 쉽고, 좀더 좋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감가 대상 - 외판

자동차의 노출된 부위로 앞범퍼, 휀다, 본넷(후드) 등을 자동차의 외관이라 표현 합니다. 이런 외관에 스크레치로 인한 손상이 있다면 감가 대상에 포함되어 감가가 진행됩니다. 다만 외판감가는 대해선 스크레치 갯 수가 아닌 “한판” 기준으로 감가가 진행되는데요

예로 운전석 도어 부위에 스크레치가 여러개 있더라도 이는 “한판” 기준이기 때문에 감가는 한판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만약 스크레치 길이가 길어 운전석 뒷도어 까지 스크레치가 이어졌다면 이는 “두판” 기준이기 때문에 두판 수리에 대한 감가 비용이 발생됩니다.

감가 대상 - 사고

중고차 판매 시장에서 사고 이력에 인한 감가는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고 이력은 무사고, 유사고로 나뉘며 중고차 판매 플랫폼에 내 차량을 등록할 때 이러한 사고부위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추가 감가로 인한 손해가 없습니다.

무사고 차량은 차량 성능에 지장이 없는 사고 부위로 휀다, 본넷, 도어, 트렁크, 사이드미러 등이 있습니다. 차량 성능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는 “무사고” 차라고 지칭하는데요. 외판 부위의 경우 보통 3~4% 정도 감가가 진행 됩니다.

사고차는 자동차의 골격 부위로 멤버, 패널, 휠하우스 등을 지칭 합니다. 자동차의 골격 부위 사고는 차량 성능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문제될 경우가 많아 “사고차” 로 분류가 됩니다. 골격 부위는 사고 부위에 따라 5~7% 정도 감가가 발생됩니다.

사고이력은 본인이 신차를 구입해서 계속 운행 했다면 스스로 알 수 있는 부분으로, 만약 사고로 수리를 했는데 이력을 알 수 없다면 가까운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을 때 한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중고차로 구입 했다면 구매 당시 받았던 성능 점검 기록부를 확인해 본다면 사고부위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감가 대상 - 소모품

위 내용 처럼 외판 상태 와 사고 이력으로 인한 감가율이 중고차 판매 시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이 외에도 감가가 되는 요소로 감가 대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태료로 미납이 있다면 과태료 금액 만큼 감가가 됩니다. 또한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 상태도 감가 대상에 포함되는데요. 타이어 트레이드가 10~20% 수준이거나 손상이 있다면 감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한 각종 전자 장치 네비게이션, 썬루프 등 자동차의 옵션 장치가 작동이 안될 경우 수리 비용만큼 감가가 진행됩니다. 또한 수리가 필요할 정도의 수준인 누유가 발견 된다면 이 또한 감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중고차 감가없는 판매

중고차를 판매할 때 감가 없이 판매 할려면 위에 말한 내용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중고차 판매 플랫폼 사이트에 기재해야 불필요한 감가를 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 이를 정확하게 알기란 어려운데요. 

요즘 중고차 판매 플랫폼에서는 비대면 거래로 자동차 평가사가 방문하여 차량검수 내역을 직접 올려 견적 요청까지 대신 해주는 편리성을 제공하니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외판 스크레치 같은 경우 본인이 수리하는 것보단 중고차 딜러가 수리(감가)하는 비용이 적습니다. 그 상태 그대로 판매하는 것을 지양하고, 누유 같은 부분은 보증이 남은 차량이라면 보증을 받고 판매하는 것이 제 값을 받는데 효율적 입니다. 또한 중고차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감가항목, 감가 가격등을 한번 읽어보고 판매한 다면 불필요한 감가가 진행 되지 않으니 내 차량의 시세도 확인해보기 위해 견적을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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