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는 크게 완전무사고 , 무사고, 사고 차량으로 분류가 됩니다. 보통 완전 무사고 차량은 교환/판금 이력이 전혀 없는 매물을 뜻 하고, 무사고 차량은 단순교환 즉 외판 교환/판금, 사고 차량은 골격 부위 교환 이력이 있는 차량 입니다.
완전무사고
중고차 성능 점검 기록부 사고·교환·수리 점검 이력에 자동차 그림이 사진과 같이 상태 표시가 없다면 사고 이력이 전혀 없는 완전무사고 차량에 해당 됩니다.
무사고
무사고 차량이라 하면 외판 단순 교환/판금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이 해당 됩니다. 위 사진과 같이 성능 점검 란에 X(교환), W(판금/용접) 상태 표시가 체크 되었다면 이는 무사고 차량입니다.
후드, 프론트 휀더, 도어, 라디에이터 서포트, 트렁크 와 같이 볼트 체결 부위에 해당되는 외판 부위는 단순 수리 교환이기 때문에 수리를 했더라도 자동차 성능에 큰 지장이 없어 “무사고” 차량으로 분류가 됩니다.
사고차
사고차는 자동차의 주요 골격 부위에 해당되는 부위를 교환/판금 했을 경우를 말합니다. 위 사진 처럼 주요 골격 부위에 상태 표시가 체크되어 있다면 이는 사고차로 분류가 됩니다. 주요 골격 부위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은 중고차 가격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패널, 멤버, 휠 하우스 등 자동차의 뼈대에 속하는 골격 부위가 교환 됐을 경우 아무래도 차량 성능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이를 사고차량으로 분류가 됩니다.
중고차 사고 이력에 대해
사고 이력이 없는 중고차 매물은 “완전무사고” 차량이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도 제 값을 받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 본다면 중고차인 만큼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 보다는 불안감이 덜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인지 완전무사고 중고차는 대체적으로 구매자가 많은 편입니다.
교환 이력이 있는 무사고 차량 경우 구매를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성능에 문제가 없는 단순 외판 볼트 체결 부위로 수리 수준도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수리 이력이 있기 때문에 완전 무사고 차량보다는 중고차 가격이 낮은 장점이 있고, 중고차를 몇 번 구매해봤던 구매자라면 단순 교환이 이력이 있더라도 가격에 대한 메리트로 구매하는 편 입니다.
사고 이력이 있는 사고차에 대해선 주요 골격 부위 중 어느 곳을 수리했는지 에 따라 결정 해야 됩니다. 물론 주요 골격 부위가 수리된 차량이라 차량 성능에 어느정도 지장을 줄 수 는 여지가 있겠지만 멤버, 패널 같은 부위는 수리를 하더라도 일반 사람들은 크게 못 느끼는 수준입니다. 멤버 또는 패널이 교환 차량을 타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상을 못느낀다고 합니다.
다만 ” 휠 하우스” 같은 경우는 각종 전자계통과도 연결되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실제로 휠 하우스 사고 이력이 있는 차량을 운전한 사람들은 주행 중 이상 감지를 느꼈다고 하는데요. 사고 이력 중 가장 자동차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휠 하우스 골격이 수리된 차량은 일반 차량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중고차 구매를 할 때 사고 이력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면 위 글을 읽어 본 다음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통해 성능 점검 기록부를 한번 확인 해 보세요. 사고 이력을 확인 한 후 이력 대비 중고차 가격이 메리트가 있는지 완전무사고 차량과는 얼마나 가격이 차이 나는지 확인 하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