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용도이력 사도 될까요?

중고차 용도이력이 무엇인지 들어보셨나요? 중고차를 구매 할 때 한번쯤은 용도이력에 관해서 들으신적 있으실 겁니다. 용도이력 이란 특별한 용도에서 다른 목적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주행한 차량을 말하는데요. 중고차 시장에서는 이를 용도이력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고차 용도이력

중고차 용도이력

중고차 용도이력 상태는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성능점검기록부 자동차 종합상태에 보면 용도변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용도변경 이력에 있음으로 체크가 되어있다면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이고, 용도변경이 없음으로 체크가 되어있다면 용도이력이 없는 차량입니다.

중고차 성능점검기록부

중고차 용도이력은 크게 대여용, 영업용, 관용으로 나뉘어 집니다. 대여용은 렌터카로 사용한 차량을 뜻하고, 영업용은 택시 관용은 보통 공무를 수행하기 위한 차량을 뜻합니다. 쉽게 경찰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중고차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들을 무조건 구매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어떤 용도로 쓰였냐 또는 차량 관리와 상태에 따라 좋은 컨디션은 차량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는 용도이력 차량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용도이력 - 렌트이력

중고차 용도이력 중 대여용인 차량은 보통 렌터카로 분류가 됩니다. 렌터카는 일반 렌터카, 업무용 렌터카로 분류해서 보면 편리한데요. 

일반 렌터카의 경우 보통 하루~일주일 정도 수준으로 대여를 하는 렌터카 입니다. 일반 렌터카일 경우 여러사람의 손을 타고, 운전미숙인 사람들이 운행하기도 하죠.

업무용 렌터카의 경우 보통 개인사업자 또는 기업에서 업무를 위해 장기로 대여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대여용 렌터카들이 중고차 시장에 들어오면 상품화를 거쳐서 중고차 용도이력 항목에 대여용 임을 알리고 판매를 시작하는데요. 

외관이나 내부는 사실 상품화 작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중고차와 마찬가지로 깔끔 한 상태로 판매가 됩니다. 하지만 일반 렌터카는 일반 중고차들 보단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단기 렌터카는 여러사람이 운행하고 차량을 아끼면서 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렌터카도 마찬가지로 중고차 시장에 들어와 중고차 용도이력 임을 성능기록부에 기재하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업무용 렌터카의 경우 개인사업자나 기업이 업무를 위해 주로 사용했던 차량인 만큼 주행거리는 사실상 높은 편이지만 주로 여러사람이 운행하기 보다는 혼자 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 정비 또한 주기적으로 받기 때문에 일반 렌터카 보다는 차량 컨디션이 좋다는 건 맞습니다. 

따라서 중고차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인데 사고도없고 용도이력 이유만으로 차량 가격이 괜찮은 수준이라면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중고차 용도이력 - 영업용

중고차 용도이력 중 대여용은 많이 봤을 텐데 중고차 시장에 영업용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영업용이라 하면 택시를 예로 들면 되는데 노란 번호판을 달리 영리 목적으로 하는 영업용 차를 말합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영업용은 판매가 되는데 이러한 차량들이 택시로 사용했다가 넘어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택시 영업용 차량은 용도 특성상 장거리 운행이 많고 시내 주행을 주로 하기 때문에 급가속, 급정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차량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또한 택시 영업용은 옵션이 거의 없는 소위 말하는 깡통차량인 경우가 많고 사용감도 많은 편이죠.

이러한 차량들은 중고차 시장에 들어오면 가격은 동급 차량 대비 많이 저렴한 편이기는 하나 대부분 차량 컨디션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정말 가성비로 잠깐 운행하는 목적이라면 차량 컨디션 위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중고차 용도이력 - 관용

중고차 시장에 간혹 관용차가 나오기는 합니다. 다만 매물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예로 경찰차 같은 차량이 도색 작업 등을 거쳐서 중고차 시장에 나와 판매를 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중고차 용도이력에 체크가 되기도 합니다. 

중고차 용도이력 있는 지 차량 확인하는 법

중고차 용도이력 있는 차량을 확인 하는 방법은 중고차 성능점검기록부가 가장 확실 합니다. 

이외에도 번호판, 사고이력 조회, 원부 조회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본래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들은 번호판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택시 번호판 같은 경우 가운데 글자가 아, 바, 사, 자 로 분류가 되고 렌터카 번호판인 경우에는 하, 허 호 로 분류가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이 중고차 시장으로 들어오게 되면 번호판을 변경합니다. 

중고차 시장으로 들어오게 되면 더 이상 영업용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번호판을 일반용으로 교체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고차 용도이력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이 부분을 성능점검 기록부에 기록하여 이 차량은 용도이력이 있는 중고차라고 명시합니다. 

이 외에도 사고이력 조회를 통해 용도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사고이력 조회는 보통 카히스토리 같은 곳에서 조회가 가능하고 또한 원부 조회의 경우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중고차 렌터카 이력 차량 사도 되나요?

중고차 시장에서 렌터카 이력이 있는 차량은 동급 차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렌터카 이력이 있다고 하여 무조건 안 좋다는 것이 아닌 차량 컨디션이 괜찮다면 구매해도 좋습니다. 

중고차 용도이력은 어디서 확인이 가능한가요?

중고차 성능기록부, 사고이력 조회(카히스토리), 원부조회를 통해 중고차 용도이력 상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용도이력 구매하는 장점이 있을까요?

장점은 동급 대비 중고차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만약 같은 연식, 주행거리, 옵션, 등급이 같은 차량이라면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은 “용도이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가격을 낮춰 판매합니다. 

가격이 낮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차량이 것이 아니라 구매자 입장에서 본다면 똑같은 차량이라도 용도이력이 있는 차량보다는 없는 차량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춰야지 장점이 생기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편입니다.

중고차 용도이력 차량 단점은?

일반 렌터카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운행했던 차량이고, 단기 렌터카의 경우 일반 차량보다는 거칠게 운행했기 때문에 차량 컨디션이 일반 차량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사업자나 기업에서 장기렌터카로 사용했던 차량의 경우 꾸준한 정비로 일반 승용차와 다름 없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차량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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